"집콕족 잡았다" 현대홈쇼핑, 1분기 영업익 411억원 전년比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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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후 모바일 채널과 TV방송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월등한 성적표를 내놨다.
현대홈쇼핑은 1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411억원으로 전년 대비 42.1%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별도 기준 홈쇼핑에서만 영업이익 392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동기 대비 16.2% 늘어난 성적표를 받았다.
연결회사 현대L&C 영업이익은 해외사업 안정화 효과로 145% 성장한 81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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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해외사업 안정화 효과 얻어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현대홈쇼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후 모바일 채널과 TV방송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월등한 성적표를 내놨다.
현대홈쇼핑은 1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411억원으로 전년 대비 42.1%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8% 증가한 5790억원, 당기순이익은 36.4% 늘어난 484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홈쇼핑은 집콕족 증가로 바뀐 소비 문화에 맞춰 모바일 채널을 확대했다. 기존 TV방송 역시 실적을 견인했다. 별도 기준 홈쇼핑에서만 영업이익 392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동기 대비 16.2% 늘어난 성적표를 받았다. 매출 역시 2722억원으로 6.3% 늘었다.
연결회사 현대L&C 영업이익은 해외사업 안정화 효과로 145% 성장한 81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 역시 9.4% 늘어난 2767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현대렌탈케어는 영업손실 19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매출 역시 1.7% 줄어든 262억원으로 나타났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일반상품과 인터넷 이익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를 얻었다"며 "현대렌탈케어는 계정수 증가로 손실 폭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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