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J리그 구단 요청 "기차역서 선수들 만나도 인사하지 않기"

안영준 기자 2021. 5. 7. 1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의 비셀 고베가 팬들에게 공개적으로 접촉 자제를 요구했다.

고베는 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여전한 상황이므로, 공항과 기차역에서 선수를 보더라도 인사를 삼가주기를 바란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고베 구단으로선 어쩔 수 없이 외부와 접촉해야 하는 이동 상황에서 일부 팬들이 코로나19 수칙을 자주 어기자 이와 같은 조치를 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셀 고베 선수단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일본 프로축구 J리그의 비셀 고베가 팬들에게 공개적으로 접촉 자제를 요구했다.

고베는 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여전한 상황이므로, 공항과 기차역에서 선수를 보더라도 인사를 삼가주기를 바란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고베 구단은 이어 "선수들을 촬영하거나, 악수를 요청하거나, 선물을 전달하는 팬들이 여전히 있다"며 "모두를 위해 이런 행위들은 해서는 안 된다.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베 구단으로선 어쩔 수 없이 외부와 접촉해야 하는 이동 상황에서 일부 팬들이 코로나19 수칙을 자주 어기자 이와 같은 조치를 내렸다.

일본은 여전히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4000명을 넘는 등 방역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4일 오이타 트리니타, 지난 5일 파렌 나가사키 등 J리그 팀에서도 꾸준히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오는 11일 예정이던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기한을 약 3주 연장하기로 했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