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베로의 믿음 "부진한 힐리, 중심타순 계속 둔다..모멘텀 생길 것" [잠실 톡톡]

한용섭 2021. 5. 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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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수베로 감독은 외국인 타자 힐리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수베로 감독은 "힐리의 멘탈이나, 배트 스피드는 문제가 없다. 뭔가 계기를 찾으면 나아질 것이다"며 "타순 변화는 고려를 안 한다. 힐리의 앞뒤 타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중심타선에 둘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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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한화 수베로 감독은 외국인 타자 힐리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힐리는 올 시즌 26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5리 1홈런 12타점 OPS .647을 기록하고 있다. 중심타자로서 기대치에 부족한 수치다. 

수베로 감독은 7일 잠실구장에서 LG전이 미세먼지 경보로 취소된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부진한 힐리의 극복 방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했다.

먼저 수베로 감독은 "힐리를 하위 타순으로 내리는 일은 없다. 예를 들어 8번에 넣는다 해도, 상대 투수가 힐리를 공략하는 것은 똑같을 것이다. 힐리 다음 타순에 노시환 있는 것이 오히려 보호를 받는다고 생각한다"며 "(부진한 성적으로) 힐리가 압박을 받고 있는데, 그 압박을 덜어줄 수 있는 것은 코치의 조언보다는 결과가 조금씩 좋아지면 선수 본인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결과가 조금만 좋아지면, 부담감이 줄어들 것이다"고 말했다. 

힐리는 올해 처음 KBO리그에서 뛰고 있어 적응의 과정이다. 수베로 감독은 "힐리의 멘탈이나, 배트 스피드는 문제가 없다. 뭔가 계기를 찾으면 나아질 것이다"며 "타순 변화는 고려를 안 한다. 힐리의 앞뒤 타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중심타선에 둘 것이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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