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영업익 1717% 늘어 3993억 '분기 최대'
CJ대한통운 택배늘어 매출 쑥
롯데하이마트 영업익 32% 급증
삼성증권 관계자는 "리테일 부문은 우호적 시장 환경과 시의적절한 영업활동에 힘입어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리테일 부문에서 순수탁수수료는 2408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1억원 이상 개인 고객은 20만명을 넘었고,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이 10조원 순유입하며 280조원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은 물동량이 늘어나며 1분기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 늘었다. 7일 CJ대한통운은 1분기 매출액이 2조6926억원으로 전년 대비 7% 늘었고, 영업이익은 481억원으로 17.3% 줄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산업 성장과 해상·항공 포워딩 물량 증가, 국가 봉쇄 해소에 따른 글로벌 패밀리사 운영 정상화로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택배 간선, 도급비용 증가와 택배기사 처우 개선을 위한 4000명 이상의 분류인력 투입 비용 발생에 따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CJ CGV는 1분기 매출액이 17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 줄었고, 영업 적자 규모는 628억원으로 전년 동기(716억원)에 비해 적자 규모가 줄었다. CJ CGV 관계자는 "중국에서 올해 춘제 기간 역대 박스오피스 최고 기록을 세우는 등 중국 시장 실적이 흑자(23억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롯데하이마트의 개별 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559억원, 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31.8% 늘었다.
한국항공우주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17억원, 84억원으로 전년 대비 26.1%, 87.3% 줄었다. SK케미칼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88억원, 7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810.6% 늘었다. 쌍용C&E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66억원, 3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6.2% 늘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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