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1분기 영업손실 628억원..고정비 절감 등 적자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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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가 7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25억원, 영업손실 62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CGV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1%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경비 절감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억원 가량 줄었다.
반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인도네시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8.8% 감소했고, 영업손익도 43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5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1% 감소했고, 526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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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1%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경비 절감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억원 가량 줄었다.
1분기에는 중국과 베트남의 흑자 전환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90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익은 328억원 적자에서 23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베트남에서 매출은 전년보다 소폭 줄었는데 영업이익이 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3.3% 증가했다. 반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인도네시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8.8% 감소했고, 영업손익도 43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터키도 매출 3억원, 영업손실 42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올해 1분기에도 극장 관객 수가 감소하며 고전하는 모습이다. 매출은 5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1% 감소했고, 526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가 지속됐다.
그러나 CGV는 백신 접종과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 ‘크루엘라’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개봉으로 2분기에는 회복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전망 또한 중국에서 올해 연휴 기간 역대 최고 박스오피스를 경신하는 등 긍정적으로 봤다.
허민회 대표는 “ ‘기생충’과 ‘미나리’의 잇단 오스카 수상으로 한국인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린 가운데 한국영화시장도 서서히 활력을 되찾아 가고 있다“며 “CGV는 1분기 중국, 베트남 등을 중심으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가운데, 6월 초 3000억원의 신종자본 전환사채를 발행해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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