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 1분기 영업익 줄었지만..젝시믹스 '대박'에 매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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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젝시믹스·젤라또랩 등 주요 브랜드가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믹스투믹스 등 뉴브랜드와 쓰리케어코리아·닥터셀팜 등 종속회사의 부진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강민준 브랜드엑스 대표는 "연이은 피트니스센터 휴관과 소비심리 위축 등의 원인으로 실적이 저조했던 1~2월과 달리 3월은 이를 모두 메울 만큼 급격한 매출 성장을 만들었다"며 "관련 제품의 높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물류 안정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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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젤라또랩 호실적..서브브랜드는 '아직'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젝시믹스·젤라또랩 등 주요 브랜드가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믹스투믹스 등 뉴브랜드와 쓰리케어코리아·닥터셀팜 등 종속회사의 부진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7일 금윰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브랜드엑스는 올해 1분기 15억8200억원(연결 기준 )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2.3% 감소한 수치다. 다만 매출은 50.4% 증가한 386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의 매출은 294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집계됐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말부터 블랙라벨 시그니처 380N·360N 등 프리미엄 라인업에 집중해 수익구조를 한층 개선했다.
현재 프리미엄 제품 비중은 레깅스 전체 매출 중 55%이상을 차지하며 베스트셀러 제품군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애슬레저 뷰티 콘셉트의 코스메틱 론칭과 2PM을 새 모델로 발탁해 기존 액티브웨어 외에 유니섹스 데일리웨어 '젝시웨어'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따뜻해진 날씨에 운동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매출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 매출의 경우는 전년 동기대비 120% 증가했다.
지난해 인수한 젤네일기업 '젤라또랩'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젤라또랩은 모회사의 D2C(소비자직접판매)사업 모델로 100% 전환해 체질개선을 진행했다. 유통 마진을 줄이고 제품 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브랜드엑스와의 시너지 창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다만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영향과 서브브랜드 인프라 구축의 영향으로 전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소폭 하락한 16억원·1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브랜드엑스는 이달 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셀팜'을 신규 론칭하는 등 패션 및 뷰티 비즈니스 다각화를 통해 기업 수익성 강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강민준 브랜드엑스 대표는 "연이은 피트니스센터 휴관과 소비심리 위축 등의 원인으로 실적이 저조했던 1~2월과 달리 3월은 이를 모두 메울 만큼 급격한 매출 성장을 만들었다"며 "관련 제품의 높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물류 안정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자회사 인수 및 제품 카테고리 다양화로 비즈니스 외연 확장에 힘썼다"며 "백신 접종으로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고 신성장 동력이 되어줄 새로운 브랜드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2분기 실적은 더욱 기대해볼만 하다"고 덧붙였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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