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킴이 3년만에 돌아왔다" 세계컬링연맹 집중 조명

김유태 2021. 5. 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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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 연합뉴스]
세계컬링연맹(WCF)이 세계선수권대회에 복귀한 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 킴'(스킵 김은정·사진)을 집중 조명했다.

WCF는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팀 킴의 국제무대 복귀-한국의 이야기는 계속된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팀 킴은 현재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이다. 팀 킴의 세계선수권 출전은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WCF는 "팀 킴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역사적인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코로나19 등 문제로 국제 활동을 펼치지 못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사실 팀 킴은 코로나19보다는 '지도자 갑질' 파문 여파로 오랫동안 침체기를 겪어야 했다. 김은정은 기사에서 "2018년 세계선수권 이후 큰 대회에 나오지 못했는데, 멤버 변화 없이 국제대회에 다시 참가한 것이 뜻깊다"고 말했다. 한국 팬들에게 '안경 선배'로 불리는 김은정에 대해 WCF는 "부엉이 안경으로 눈길을 끈다"고 묘사했다.

WCF는 팀 킴의 올림픽 메달을 계기로 최근 수년간 한국 컬링이 번창하며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김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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