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신민혁, 선발 고정..이동욱 감독 "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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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의 영웅' 신민혁(21)의 호투 행진에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호투 행진으로 안정감을 증명한 신민혁은 앞으로 꾸준히 선발 등판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현재 자리를 비운 선발 투수들이 돌아오면 신민혁의 보직은 어떻게 되느냐는 물음에도 이 감독은 "뺄 이유가 없는데, 빼면 왜 빼냐고 제가 묻고 싶은 상황이 될 것"이라며 신민혁을 꾸준히 선발로 기용할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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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난세의 영웅' 신민혁(21)의 호투 행진에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 감독은 7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kt wiz와의 경기가 미세먼지로 취소되자 "정상적으로 가면 좋은데 변수가 많다"고 걱정하다가도 신민혁 이야기가 나오자 화색을 띠었다.
우완 투수 신민혁은 전날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 7-1 승리를 이끌었다.
이 감독은 "신민혁은 계속 5이닝 이상 좋은 내용의 투구를 보여줬다. 어제도 위기를 슬기롭게 넘어가면서 승리를 가져왔다"고 칭찬했다.
신민혁은 지난달 2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6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져 승리투수가 됐다.
앞서 4월 9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도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신민혁은 올해 선발로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신민혁은 '임시 선발'로 투입된 투수다. 구창모, 송명기, 이재학, 김영규 등 토종 선발투수들이 잇달아 부상과 부진으로 이탈한 공백을 채우는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호투 행진으로 안정감을 증명한 신민혁은 앞으로 꾸준히 선발 등판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이 감독은 "잘 던지는데, 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현재 자리를 비운 선발 투수들이 돌아오면 신민혁의 보직은 어떻게 되느냐는 물음에도 이 감독은 "뺄 이유가 없는데, 빼면 왜 빼냐고 제가 묻고 싶은 상황이 될 것"이라며 신민혁을 꾸준히 선발로 기용할 방침을 밝혔다.
또 "중간 투수로서는 결과가 안 좋았지만, 선발로 있을 때 가장 좋은 모습이 나왔다"며 현재 선발이 신민혁에게 가장 좋은 보직이라고 강조했다.
사실 신민혁은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경쟁을 했지만, 로테이션에 들어가지 못하고 불펜으로 뛰었다.
이 감독은 "신민혁은 직구와 체인지업이 살아나면서, 제구도 살아났다. 슬라이더, 커브, 직구 등 여러 가지 구종도 좋아지면서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분석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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