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퇴임.."금융시스템 안정 전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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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3년 임기를 마무리하고 금감원을 떠났습니다.
윤 원장은 오늘(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금융에 대한 통찰력을 토대로 흔들림 없이 항해하면서 금융시스템의 안정과 소비자 보호 등을 위한 대안 마련에 전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원장은 임기 중 성과로 금융권 종합검사 부활,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 출범, 금융소비자보호처 확대 개편 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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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3년 임기를 마무리하고 금감원을 떠났습니다.
윤 원장은 오늘(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금융에 대한 통찰력을 토대로 흔들림 없이 항해하면서 금융시스템의 안정과 소비자 보호 등을 위한 대안 마련에 전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원장은 “국가위험관리자로서 대한민국 금융시장과 금융산업의 안녕을 책임지고 있음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원장은 임기 중 성과로 금융권 종합검사 부활,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 출범, 금융소비자보호처 확대 개편 등을 꼽았습니다.
윤 원장은 또 “2019년 하반기부터 불거진 사모펀드 사태는 금융 발전에서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금융사고가 연발하면서 큰 소비자 피해를 초래했지만, 임직원들의 성실한 대응으로 어려운 고비를 넘기면서 사모펀드 사태는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원장은 윤증현·김종창 전 원장에 이어 세 번째로 3년 임기를 채운 금감원장이 됐습니다. 윤 원장 후임은 김근익 수석 부원장 대행 체제로 전환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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