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충신들? 메시 이어 슈테겐도 '연봉 삭감'

이솔 기자 2021. 5. 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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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수문장 테어 슈테겐이 주장 리오넬 메시에 이어 두 번째로 '연봉 삭감'에 동의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테어 슈테겐은 독일 매체 'SPORT1'과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현재 바르셀로나가 매우 힘든 상황에 있다. 따라서 나는 이번 협상에서 (연봉 삭감)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코로나19 조치 해제 등 옵션에 따라서 이 계약은 달라질 수 있다"며 추가 설명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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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테어 슈테겐 공식 트위터

[MHN스포츠 이솔 기자] 바르셀로나의 수문장 테어 슈테겐이 주장 리오넬 메시에 이어 두 번째로 '연봉 삭감'에 동의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테어 슈테겐은 독일 매체 'SPORT1'과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현재 바르셀로나가 매우 힘든 상황에 있다. 따라서 나는 이번 협상에서 (연봉 삭감)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코로나19 조치 해제 등 옵션에 따라서 이 계약은 달라질 수 있다"며 추가 설명을 밝혔다.

한편 그는 인터뷰어가 질문한 '슈퍼리그'와 관련해 "사실 나는 아무것도 몰랐다. 내가 만약 결정권자라면, 슈퍼리그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팬들에게 "그들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무조건적으로 바르셀로나에 대해 비난하지는 말아달라"며 팬들을 누그러트리려고 노력했다.

사진=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 칭찬받고 기뻐하는 옐링 홀란드

한편 그는 신임 회장 라포르타에 대해 "에너지가 넘치는 긍정적인 사람"이라며 "그는 우리에게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꾸준히 했다. 회장으로서의 격식보다는 우리에게 다가오려는 그의 태도에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리오넬 메시의 연봉과 관련되 언급되고 있는 '홀란드'에 대해서는 "정말 좋은 선수고, (우리 팀으로 데려온다면) 10년 동안 역사를 바꿀만한 스트라이커가 될 것"이라며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만 "선택은 구단주와 선수 본인이 하는 만큼, 우리가 '훌룡한 팀'으로 거듭나는 것이 우선"이라고 선을 그엇다.

사진=테어 슈테겐 공식 트위터

마지막으로 그는 사생활에 대해서도 질문받았다.

'평소에 거의 축구를 보지 않는가?' 라는 질문에 그는 "TV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가족(아내와 아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축구는 노트북(VOD 등)으로 보면 된다"고 답했다.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은 TV 밖에 있다고 생각한다"그의 대답을 끝으로 인터뷰는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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