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백신 지재권 면제 반대"..공식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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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지지한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 면제 방안에 독일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백신 지재권 면제 논의는 전날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지지 발표로 급물살을 탔지만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의 반대에 부딪힌 겁니다.
독일에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함께 mRNA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바이오엔테크가 있는데, 백신 지재권이 면제되려면 WTO 164개 회원국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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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지지한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 면제 방안에 독일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정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지재권 보호는 혁신의 원천으로 미래에도 유지돼야 한다"면서 백신 지재권 면제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특허를 해제하자는 미국의 제안은 백신 생산 전반에 심대한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현재 백신 생산을 제약하는 요소는 생산력과 높은 품질기준이지 특허가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백신 지재권 면제 논의는 전날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지지 발표로 급물살을 탔지만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의 반대에 부딪힌 겁니다.
독일에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함께 mRNA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바이오엔테크가 있는데, 백신 지재권이 면제되려면 WTO 164개 회원국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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