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꿈꿀 수도 없던 작품"..'이건희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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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미술품 1,488점의 면모가 공개됐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늘(7일) 이 회장이 소장하던 기증 미술품 세부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은 7월 덕수궁관에서 개최되는 '한국미, 어제와 오늘' 전에서 도상봉의 회화 등 일부 작품이 첫선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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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미술품 1,488점의 면모가 공개됐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늘(7일) 이 회장이 소장하던 기증 미술품 세부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기증품은 한국 근현대미술 작가 238명의 작품 1,369점과 외국 근대 작가 8명의 작품 119점 등 모두 1,488점입니다.
이 가운데는 유영국의 작품이 187점으로 가장 많고, 이중섭 작품이 104점, 유강열 68점, 장욱진 60점, 이응노 56점, 박수근 33점, 변관식 25점, 권진규 24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모네, 고갱, 피카소, 호안 미로, 살바도르 달리, 마르크 샤갈 등 해외 거장 작품들도 기증되, 국립현대미술관은 처음으로 이들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게 됐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은 7월 덕수궁관에서 개최되는 '한국미, 어제와 오늘' 전에서 도상봉의 회화 등 일부 작품이 첫선을 보입니다.
이후 오는 8월부터 내년 3월까지 세 차례에 나뉘어 본격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구성: 민경호, 편집: 차희주)
민경호 기자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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