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씨엔에스, 공모가 6500원 확정..경쟁률 1538대 1

한수연 2021. 5. 7. 1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2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샘씨엔에스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천538대 1로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세라믹 STF 국산화 선도기업 샘씨엔에스는 지난 3~4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격을 희망 공모가(5천~5천700원) 상단을 초과한 6천500원에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천654곳에 달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 1천5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10~11일 청약 후 오는 20일 코스닥 상장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오는 2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샘씨엔에스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천538대 1로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세라믹 STF 국산화 선도기업 샘씨엔에스는 지난 3~4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격을 희망 공모가(5천~5천700원) 상단을 초과한 6천500원에 확정했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78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3천260억원 수준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천654곳에 달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 1천5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90% 이상이 공모 밴드 상단을 초과해 가격을 제시했다. 이 중 확정 공모가인 6천500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은 1천447곳(87%)에 달했다.

대표 주관사인 대신증권은 "수요예측에 참여한 국내 기관투자자 대다수가 반도체 시장 호황 속에서 반도체 테스트 공정의 핵심부품인 세라믹 STF를 양산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산업을 국산화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샘씨엔에스는 이번 IPO를 통해 마련한 공모자금으로 생산 인프라를 확장할 예정이다. 세라믹 STF 시장 성장과 함께 증가하는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오송 바이오2단지 내 신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빠르게 변하는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연구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우수 인력도 채용할 계획이다.

최유진 샘씨엔에스 대표는 "샘씨엔에스의 혁신적인 기술을 높이 평가해주신 국내외 기관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향후 다양한 글로벌 TOP-Tier 고객사 확보와 함께 신제품 출시 및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글로벌 첨단 반도체 소재 부품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샘씨엔에스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되며, 일반 투자자들은 대표 주관사인 대신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