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1Q 매출-영업익 '사상 최대'..바이오사이언스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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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친환경 소재 코폴리에스터와 SK바이오사이언스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SK케미칼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788억원, 영업이익은 73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올 1분기 코폴리에스터 매출액은 1377억원으로 전년 동기(1206억원) 대비 14.1% 증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등에 힘입어 1분기 매출액 1127억원, 영업이익 537억원으로 출범 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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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친환경 소재 코폴리에스터와 SK바이오사이언스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SK케미칼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788억원, 영업이익은 73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5%와 810.6% 증가한 것으로 모두 분기 사상 최대치다.
코폴리에스터와 바이오사이언스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결과다. 그린케미칼 부문의 코폴리에스터 사업은 지속적인 신규 용도 개발과 고객 확대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코폴리에스터는 SK케미칼이 지난 2000년 세계에서 두번째로 상용화한 소재로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BPA)가 검출되지 않는 특성이 있다.
올 1분기 코폴리에스터 매출액은 1377억원으로 전년 동기(1206억원) 대비 14.1% 증가했다. 원료 가격·수출 운임 상승에도 판매량 증가 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6% 증가한 189억원을 기록했다.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의 제약사업 1분기 매출은 641억원,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존 제품의 판매가 양호하게 유지되면서 신규 제품의 증가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8% 늘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등에 힘입어 1분기 매출액 1127억원, 영업이익 537억원으로 출범 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7.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됐다.
SK케미칼 관계자는 "2분기에도 코폴리에스터 지속적인 수요증가와 제약 제품 라인업 확대의 영향으로 양호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SK바이오사이언스도 코로나19 백신 사업으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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