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소비심리에 好好"..한섬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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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이 그간 억눌려 있던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4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섬 관계자는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신제품 판매가 크게 늘었고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 지속으로 온라인 매출 또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모두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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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한섬이 그간 억눌려 있던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4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4.5%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22.8% 증가한 33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전인 지난 2019년 1분기 실적(매출 3125억원·영업익 339억원)과 비교해도 늘어난 수치다.
올해 1분기 소비 심리 회복에 힘입어 온·오프라인 의류 매출이 늘었다. 여기에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기저 효과가 더해지면서 실적 개선 폭이 커졌다.
특히 지난 2월 문을 연 더 현대 서울에 한섬의 주요 브랜드 매장이 입점하면서 오프라인 매출도 빠르게 회복했다. 더 현대 서울에는 타임·마인·더 캐시미어·타미힐피거 등 한섬의 주요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온라인 채널의 성장도 실적 호조에 힘을 보탰다. 실제 한섬은 온라인몰(더한섬닷컴·H패션몰·EQL) 전문화와 라이브커머스 활성화 등을 통해 비대면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섬 관계자는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신제품 판매가 크게 늘었고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 지속으로 온라인 매출 또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모두 늘었다"고 설명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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