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신임 산자장관, 취임식도 생략하고 달려간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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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취임한 문승욱 신임 산자부 장관이 취임식도 생략한 채 현장행보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문 장관이 별도의 취임식도 가지지 않은채 성남 판교 실리콘마이터스에서 시스템반도체 업계 간담회를 주재했다고 7일 밝혔다.
문 장관이 취임 직후 방문한 실리콘마이터스는 2008년 아시아 최초로 디스플레이용 PMIC 즉 전력관리통합칩을 국산화했고 모바일, 소형배터리, 디스플레이 PMIC에서 국내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팹리스 기업이라고 산자부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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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문 장관이 별도의 취임식도 가지지 않은채 성남 판교 실리콘마이터스에서 시스템반도체 업계 간담회를 주재했다고 7일 밝혔다.
문 장관이 취임 직후 방문한 실리콘마이터스는 2008년 아시아 최초로 디스플레이용 PMIC 즉 전력관리통합칩을 국산화했고 모바일, 소형배터리, 디스플레이 PMIC에서 국내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팹리스 기업이라고 산자부는 소개했다.
실리콘마이스터는 특히 최근에는 자동차에 탑재되는 OLED, AVN 등 전력관리칩을 생산하여 차량용 반도체 관련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문 장관이 참석한 국내 시스템반도체 간담회에서는 팹리스, 디자인하우스 및 IP설계기업 등 시스템반도체 기업이 참여해 국내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산자부는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전문인력의 양적·질적 확대와 R&D 투자확대 및 수요연계 지원, 디자인하우스·IP전문기업 역량강화 지원, 창업 인프라 지원 등을 건의했다.
문 장관은 "종합반도체 강국을 위해서 우선 중소·중견 팹리스기업의 성장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설계지원센터가 위치한 판교에 AI반도체 설계지원센터 등 인프라 시설을 더 보강하여 반도체 설계SW 무료제공 등 판교를 팹리스의 창업과 성장의 요람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면서 "반도체 투자관련 재정·세제·자금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특히 "최근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 파운드리 공급 부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최첨단 선단 공정뿐만 아니라 8인치 파운드리 공정투자에 대해 집중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팹리스업계의 반도체 설계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반도체 계약학과를 확대하고 대학 내 정원조정, 공동학과 개설, 혁신공유대학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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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선경 기자] su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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