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시의회 의장, 불법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 이어 관련자 소환

김노향 기자 2021. 5. 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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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천안·아산시의회 의장의 불법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압수수색에 이어 관련자를 소환했다.

7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천안시의회 의장실에서 확보한 관련 서류 등을 분석하고 2017년 용곡지구 개발계획을 담당한 공무원 등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은 2017년 건설교통위원장 당시 용곡지구 인근 토지 1024㎡를 부인 명의로 구입해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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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천안·아산시의회 의장의 불법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압수수색에 이어 관련자를 소환했다.

7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천안시의회 의장실에서 확보한 관련 서류 등을 분석하고 2017년 용곡지구 개발계획을 담당한 공무원 등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은 2017년 건설교통위원장 당시 용곡지구 인근 토지 1024㎡를 부인 명의로 구입해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지난 3일 황 의장의 사무실과 건설교통위원장실, 천안시 도시건설사업본부, 천안시 예산법무과 등에 20여명의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황 의장은 올해 3월 아산 모종풍기도시개발구역 관련 정보를 타인에게 제공하고 부동산을 매입하게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압수수색 당시 확보한 자료를 검토한 후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환 대상자 중에는 참고인은 물론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인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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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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