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테이션' 정지소 "웹툰 속 캐릭터와 달리 통통, 체중관리 노력"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정지소가 아이돌 가수 역할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정지소는 7일 오후 4시에 진행된 KBS2 새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미테이션’은 아이돌 가수들의 세계를 다루는 드라마다. 동명의 카카오페이지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기생충’, 드라마 ‘방법’ 등에 출연한 바 있는 정지소는 이번 작품에서 3인조 걸그룹 티파티의 센터이자 ‘아이돌계 해피바이러스’로 불리는 마하 역을 맡았다.

이날 정지소는 “마하는 굉장히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사랑스러운 캐릭터이자 우여곡절이 많아서 바라볼 수밖에 없게 되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어 “아이돌 그룹 센터 역할을 맡게 돼 처음에는 부담감이 없지 않았다. 또 같은 팀으로 호흡한 민서 언니, 나영 언니 모두 춤, 노래 모두 빠지지 않는 실력파여서 연습에 매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정지소는 “웹툰 속 마하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통통한 편이었어서 준비기간 동안 춤 연습과 함께 체중 관리를 열심히 했다”고 했다. 아울러 “제 주변에도 아이돌인 친구들이 많고, 그 친구들이 울고 웃을 때 같이 있었기에 때문에 공감될 수 있을 만한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미테이션’은 이날 밤 11시 20분에 첫방송된다. 정지소를 비롯해 이준영, 박지연, 에이티즈 윤호, 데니안 등이 출연한다.

김현식 (ssi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