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도 시황 호조 예상, 일부 제품은 글로벌 신증설로 공급 압박 있을 듯"-롯데케미칼 컨콜

김정유 2021. 5. 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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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각국 부양책 추진으로 경제성장률이 6.0% 수준으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가전·IT 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한 체류시간 증대로 인해 PE, PP, ABS 등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부문에선 전기차 성장이 지속적으로 예상되는만큼 배터리 소재인 BD, 엔지니어링플라스틱 등의 성장이 예상된다. 유통 소비재 부분은 PE, PEE 등 포장재, 의료, 위생용 소재 강세가 예상되며 건설 부문은 글로벌 인프라 투자 기대감으로 EOA, PE, PP 등이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엔 미국 한파 이슈 외에도 글로벌 제품 재고가 전반적으로 낮았는데, 올 하반기에도 수요 호조가 예상된다. 다만, 일부 화학제품의 경우 공급측면에서 글로벌 신증설 예정돼 있어 올 2분기 이후 공급 측면에서 다소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롯데케미칼(011170)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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