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내일 입국 "코로나 엄중, 폐 끼치고 싶지 않아" [공식입장]

김경희 입력 2021. 5. 7. 16:23 수정 2021. 5. 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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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배우 윤여정이 내일 입국한다.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윤여정의 입국 일정을 밝히면서도 "코로나19로 상황이 엄중하다는 점으로 인해 윤여정 배우와 의논 끝네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입장을 밝혔다.

오스카 시상식 이후 미국에서 각종 스케줄을 소화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갔던 윤여정 배우가 오는 8일(토) 입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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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배우 윤여정이 내일 입국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위해 미국에 갔던 윤여정은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미국에 있는 아들들도 만나느라 행사가 끝난 후에도 바로 돌아오지 않았다.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윤여정의 입국 일정을 밝히면서도 "코로나19로 상황이 엄중하다는 점으로 인해 윤여정 배우와 의논 끝네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입장을 밝혔다. "폐를 끼치지 않고 조용히 진행하고 싶다는 윤여정 배우의 의중을 살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입국장에서 따로 기자들과의 행사는 하지 않겠음을 밝혔다.

윤여정은 귀국 이후 스케줄 정리와 추스를 것이 많아 바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수 없다며 미리 선언했는데 아무래도 올해 75세의 고령으로 장시간 비행과 더불어 큰 행사를 치르며 컨디션이 많이 좋지 않으리라는 추측을 하게 한다.

소속사의 이같은 당부에도 불구하고 보통 해외에서 수상 이후 공항에서 간단하게 입국 소감을 밝혀왔던 기존의 국제적인 경사에 비하면 서운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수 없다.

이하는 소속사의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후크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스카 시상식 이후 미국에서 각종 스케줄을 소화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갔던 윤여정 배우가 오는 8일(토) 입국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상황이 엄중하다는 점으로 인해 윤여정 배우와 의논 끝에 비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폐를 끼치지 않고 조용히 진행하고 싶다는 윤여정 배우의 의중을 살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윤여정 배우 귀국 후 배우의 컨디션 회복을 최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스케줄을 정리하고 추스를 것이 많아서 바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을 거 같아 송구스런 마음입니다. 다만, 빠른 시간 안에 다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귀국을 앞두고 윤여정 배우는 “여우조연상 수상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고, 여전히 설레고 떨린다. 무엇보다 같이 기뻐해주고 응원해준 많은 분들로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 몸 둘 바를 모를 정도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덕분에 수상의 기쁨이 배가 되고, 하루하루 정말 행복했다”라고 각별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더불어 “정이삭 감독, 스티븐 연, 한예리, 앨런 김, 노엘 조를 비롯한 모든 ‘미나리’ 팀과 함께해서 반갑고 좋은 시간이었다. 미국에서의 한 장면 한 장면을 잊지 못할 거 같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감사의 소감을 밝혔습니다.

끝으로 “코로나 19라는 엄중한 상황에 피해가 가는 것을 바라지 않는 마음으로 부득이하게 비공개를 부탁드리는 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국내 언론 매체들에 죄송한 마음이다”며 “일단 컨디션을 회복한 후 다시 이야기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습니다.

앞으로도 윤여정 배우의 행보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후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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