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에 사흘째 상승세..3,200선 근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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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흘째 상승하며 3,200에 다가섰다.
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8.46포인트(0.58%) 오른 3,197.20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89포인트(0.03%) 오른 3,179.63으로 시작해 3,205.11까지 올랐으나 장 막판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공매도 재개 이후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던 증시는 이날 시초가가 장중 저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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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코스피가 사흘째 상승하며 3,200에 다가섰다.
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8.46포인트(0.58%) 오른 3,197.20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89포인트(0.03%) 오른 3,179.63으로 시작해 3,205.11까지 올랐으나 장 막판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천477억원을 순매수하며 사흘째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연기금 등도 37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천900억원, 개인은 1천419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공매도 재개 이후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던 증시는 이날 시초가가 장중 저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재개 이후 투자 심리가 안정을 보인 영향이 있는 것 같다"며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 등이 부담이긴 하지만 위험자산 선호를 동반한 원자재 강세, 달러 약세 등이 선진국 경기의 낙수효과를 신흥국 증시에 반영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HMM(6.77%)이 이틀째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셀트리온(5.54%), 한국전력(2.97%), 삼성바이오로직스(2.68%) 등도 상승했다.
업종 중에서는 의약품(2.98%), 건설업(2.80%), 전기가스업(2.09%) 등이 크게 올랐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9억7천159만주, 거래대금은 14조8천88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31포인트(0.86%) 오른 978.3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97포인트(0.10%) 낮은 970.96에 개장했으나 곧 강세로 전환해 상승 폭을 키워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87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46억원, 기관은 14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4.44%), 셀트리온제약(3.45%), 펄어비스(3.79%) 등이 오르고 CJ ENM(-3.74%), 스튜디오드래곤(-3.20%) 등이 내렸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12억4천753만주, 거래대금은 8조1천988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4.5원 내린 1,121.3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대금은 5천207억원으로 전날(8천344억원)보다 38.3%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은 3천972억원, 코스닥시장은 1천235억원으로 각각 40.0%, 31.9%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4천615억원으로 전체 대금의 88.6%를 차지했다. 기관이 479억원(9.2%), 개인이 113억원(2.2%) 수준이었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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