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4주년]정부 "경제, 코로나 위기 속 안정적 관리" 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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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일본 수출규제 등 어려운 대외 여건에 맞서 신속·과감한 정책대응을 통해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7일 기획재정부는 오는 10일 문재인 정부 4주년을 맞아 '문재인 정부 4주년, 그간의 경제정책 추진성과 및 과제'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이같이 자평했다.
기재부는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 위기가 전개되면서 현정부 출범 이후 개선 흐름을 지속하던 일자리·분배 등 측면에서 성과가 제약된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아울러 코로나 위기를 계기로 디지털·저탄소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한편, 최근 인구충격 등 구조적 도전요인도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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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로나 위기·일본 수출규제 등 어려운 대외 여건에 맞서 신속·과감한 정책대응을 통해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7일 기획재정부는 오는 10일 문재인 정부 4주년을 맞아 '문재인 정부 4주년, 그간의 경제정책 추진성과 및 과제'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이같이 자평했다. 문재인 정부는 2017년 5월 10일 출범했다.
기재부는 "지난 4년간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로 지적돼 왔던 저성장·양극화 심화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포용·공정'이란 3대 가치를 기반으로 '사람 중심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일관되게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해 초 코로나 팬데믹과 그에 따른 전세계적 경기침체가 발목을 잡았다는 평가다.
기재부는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 위기가 전개되면서 현정부 출범 이후 개선 흐름을 지속하던 일자리·분배 등 측면에서 성과가 제약된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아울러 코로나 위기를 계기로 디지털·저탄소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한편, 최근 인구충격 등 구조적 도전요인도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 위기·일본 수출규제 등 어려운 대외 여건에 맞서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한 점과 '제2의 벤처붐' 조성, BIG3 등 신산업 인프라 구축, 적극적 규제혁파 등을 통해 경제 전반에 혁신 분위기를 확산시킨 점,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경제·사회 포용성을 강화한 점은 성과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그간의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남은 1년도 마지막까지 흔들림없이 정책노력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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