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터틀' 박준용, UFC 3연승 도전..은추크위 "KO패 안길 것" 맞불

2021. 5. 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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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UFC 미들급 '아이언 터틀' 박준용(12-4, 코리안 탑팀)이 옥타곤 3연승을 위해 출격한다.

박준용은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UFC Fight Night: 호드리게스 vs 워터슨’에 출전, MMA 통산 무패를 자랑하는 타폰 은추크위(5-0, 카메룬/미국)와 격돌한다. 오전 6시에 열리는 UFC Fight Night는 박준용이 출전하는 언더카드부터 메인카드 경기까지 모두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19년 UFC에 데뷔해 2승 1패를 기록한 박준용은 지난해 10월 존 필립스 상대로 UFC 3라운드 경기 역사상 최다 그라운드 타격 기록(UFC 공식 258회)을 세워 격투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박준용은 이번 대회에 앞서 진행된 커넥티비티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인상적인 경기를 펼친 후 인지도가 상승한 것을 실감했다. 주말에 하는 친선 축구경기에서 상대와 다툼이 잦았지만, 요즘 상대편에서 많이 알아봐 기분 좋게 축구하고 있다"라며 웃었다.

박준용은 UFC 3연승에 대한 열의로 가득 차있다. 박준용은 "벼랑 끝에 매달려 있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지금 같은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언젠가 랭킹에 들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박준용의 상대 은추크위는 5번의 승리 중 4번을 KO승으로 장식했다. 화이트 대표는 그를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을 연상케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준용은 은추크위에 대해 "완력과 타격이 좋은 편이다. 레슬링과 타격을 잘 섞어서 싸우겠다"라고 밝혔다.

존 필립스전 이후 "그라운드 포지션 및 서브미션 능력을 중심적으로 연습했다"고 전한 박준용은 은추크위를 상대로도 영리한 경기운영을 펼칠 수 있을까. 은추크위는 "시간 낭비하지 않을 것이다. 박준용에 2R KO패를 안길 것"이라고 맞불을 놓았다.

[박준용. 사진 = UFC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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