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217건' 코로나로 단속 느슨해진 틈 타 음주운전 이어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40대 A씨와 B씨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20분쯤 술을 마신 채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하다 흥덕구 강내면의 한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한 윤창호법이 시행 2년을 앞두고 있지만, 음주운전 사고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40대 A씨와 B씨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20분쯤 술을 마신 채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하다 흥덕구 강내면의 한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B씨도 이날 비슷한 시각 흥덕구 복대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술에 취해 SUV를 몰다 주차된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들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한 윤창호법이 시행 2년을 앞두고 있지만, 음주운전 사고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2018년 890건이었던 음주운전 사고가 이듬해 679건으로 줄었지만, 지난해 743건으로 다시 늘어났다. 올해는 현재까지 217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단속이 느슨해진 틈을 타 음주운전이 다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과학영재교육 갈림길]② 의대 준비하러 대학 일찍 간 과학영재들, 조기진학제 손 본다
- [단독] 삼성전자, P2·P3 파운드리 라인 추가 ‘셧다운’ 추진… 적자 축소 총력
- [단독] 서정진 딸 관련 회사 과태료 미납, 벤츠 차량 공정위에 압류 당해
- [단독] ‘레깅스 탑2′ 젝시믹스·안다르, 나란히 M&A 매물로 나왔다
- “트럼프 수혜주”… 10월 韓증시서 4조원 던진 외국인, 방산·조선은 담았다
- 가는 족족 공모가 깨지는데... “제값 받겠다”며 토스도 미국행
- 오뚜기, 25년 라면과자 ‘뿌셔뿌셔’ 라인업 강화… ‘열뿌셔뿌셔’ 매운맛 나온다
- [인터뷰] 와이브레인 “전자약 병용요법 시대 온다… 치매·불면증도 치료”
- ‘꿈의 약’ 위고비는 생활 습관 고칠 좋은 기회... “단백질 식단·근력 운동 필요”
- 위기의 스타벅스, 재택근무 줄이고 우유 변경 무료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