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방공관제부대 장병 "부모님 사랑합니다" 영상통화

장용석 기자 2021. 5. 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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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방공관제부대 장병들이 어버이날(8일)을 앞두고 휴대전화 영상통화를 이용해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군에 따르면 수도권 소재 방공관제부대에선 6일 장병들을 대상으로 하는 '부모님 전 상서, 비대면 마음 전하기'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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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맞아 '부모님 전 상서, 비대면 마음 전하기' 행사
공군 방공관제부대가 어버이날을 앞두고 6일 휴대전화 영상통화를 통해 부모님께 감사 마음을 전하는 '부모님 전 상서, 비대면 마음 전하기' 행사를 실시했다. (공군 제공) 2021.5.7/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공군 방공관제부대 장병들이 어버이날(8일)을 앞두고 휴대전화 영상통화를 이용해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군에 따르면 수도권 소재 방공관제부대에선 6일 장병들을 대상으로 하는 '부모님 전 상서, 비대면 마음 전하기' 행사가 진행됐다.

공군은 "최근 장병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휴가·외출이 제한적으로 실시되면서 어버이날에도 부모님을 직접 뵙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공군은 특히 "병사들은 부대 내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순 있어도 보안 지침상 영상통화는 제한되기 때문에 오랜 기간 부모님 얼굴을 보지 못한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당 부대는 사전에 행사 참가를 신청한 장병들을 대상으로 보안 지침에 저촉되지 않는 부대 내 특정 장소에서 휴대전화 카메라 사용을 차단하는 보안 앱을 일시 해제한 뒤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부대 공병반 김재호 병장(병 806기)은 "숙환으로 병상에 계신 어머니와 영상통화를 했다"며 "군 생활 중 어머니께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됐다.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했는데 영상통화로나마 어머니를 뵐 수 있어 좋았고 하루 빨리 쾌차하시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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