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긴급 이사회 소집..10일 후속조치 발표

이정은 2021. 5. 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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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7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경영진 사퇴에 따른 방안을 논의했다.

이르면 10일께 경영진 선임, 경영 쇄신안 등을 골자로 한 후속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긴급 회의를 열고 경영진 공백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며 "아직 구체적인 쇄신안 등은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이사회에서 결정한 사항은 이르면 10일께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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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이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본사에서 대국민사과를 하면서 눈물을 훔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남양유업이 7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경영진 사퇴에 따른 방안을 논의했다. 이르면 10일께 경영진 선임, 경영 쇄신안 등을 골자로 한 후속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긴급 회의를 열고 경영진 공백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며 "아직 구체적인 쇄신안 등은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이사회에서 결정한 사항은 이르면 10일께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불가리스의 코로나19 억제 효과 발표'에 따른 책임을 지고 홍원식 회장이 회장직을 내려놓고, 이광범 대표가 사임의사를 밝히면서 경영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 4일 홍 회장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자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 또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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