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278억원 규모 공사 수주

김경택 2021. 5. 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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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향동지구 복합건물 조감도. [사진 제공 = 대우조선해양건설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278억원 규모의 고양시 향동지구 복합건물 신축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지구 상10-3 블록에 조성되는 복합건물 신축 사업이다. 이 주상복합건물은 지하 4층~지상 15층 1개 동으로 건축되며 업무시설 223실, 교육연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지면적 2189.0㎡(662.2평), 연면적 2만4483.3㎡(7406.2평) 규모로 용적률 798.3%, 건폐율 59.97%를 적용하며 공사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약 24개월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올해 수주 목표는 1조8000억원이다. 회사는 연초 수주 릴레이 성과를 바탕으로 사상 최초 2조원 수주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와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내달 17일 기관 및 개인투자자 대상으로 IR 행사를 개최한다. 그룹 ESG경영과 해상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을 알릴 예정이다.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kissmaycr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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