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승격 제외' 장흥-고흥 도로개설 방안 마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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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승격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남도와 정치권 간에 갈등이 빚어졌던 장흥-고흥 간 도로개설 사업에 대해 전남도가 후속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남도는 비법정도로 상태인 장흥-득량도-고흥 구간은 먼저 지방도로 지정해 법정 도로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민의 의견을 가능한 도정과 정부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지만 종종 서운한 경우도 있다"며 "장흥-고흥 구간은 사업 시행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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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국도승격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남도와 정치권 간에 갈등이 빚어졌던 장흥-고흥 간 도로개설 사업에 대해 전남도가 후속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남도는 7일 "정부의 국도 승격이 마무리되면 시군 의견을 들어 지방도로망에 대한 전반적인 조정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비법정도로 상태인 장흥-득량도-고흥 구간은 먼저 지방도로 지정해 법정 도로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후 국도승격 사업 시행 계획을 마련해 이 구간 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 구간은 득량도를 거쳐 득량만 바다를 건너 장흥과 고흥을 연도·연륙교로 연결하려는 곳이다.
장흥수문~고흥녹동 연륙교가 설치되면 현재 이동 거리 85km는 14Km로 단축되고, 자동차 기준 이동시간도 1시간 18분에서 14분으로 크게 줄어든다.
지금은 지도에도 없는 비법정도로이지만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 등이 요구하면서 전남도도 국도 승격을 통해 도로 개설사업의 첫발을 놓으려 했었다.
하지만 20년 만에 이뤄진 정부의 국도 승격에서 이 구간이 제외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과 해당 지역사회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다.
전남도는 지속해서 당정과 협의하면서 이 구간 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로법 개정을 통해 지방도에도 국고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해 지역 주민의 민원을 해결하는 방안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민의 의견을 가능한 도정과 정부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지만 종종 서운한 경우도 있다"며 "장흥-고흥 구간은 사업 시행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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