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코퍼레이션, '코로나19 살균 모듈'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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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코퍼레이션(대표 정종화)이 지난 2일 개발한, 공기 청정기 등 공조설비에 활용할 수 있는 살균 모듈인 'HADES5-UVC'가 코로나 바이러스 살균 효과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HADES5-UVC'는 소형화된 모듈로도 넓은 범위를 제균할 수 있어 이번 실험처럼 차량은 물론 휴대용 공기청정기 등 소형 가전에도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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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코퍼레이션(대표 정종화)이 지난 2일 개발한, 공기 청정기 등 공조설비에 활용할 수 있는 살균 모듈인 ‘HADES5-UVC’가 코로나 바이러스 살균 효과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UVC’ 기술과 ‘듀얼 플라즈마’ 기술을 결합하여 공기 중의 바이러스를 이중 살균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의 시험기관을 통해 COVID-19, MERS, SARS, H5N1, H7N9, Zika Virus, H1N1, PM2.5, 꽃가루, 칼리시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를 99% 이상 제거하는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제로코퍼레이션은 Air IDEAL 3P 공기포집기를 활용한 차량 내 세균 배양 테스트를 통해 방역 장비로서 ‘HADES5-UVC’의 활용성을 검증했다.
이번 실험에서는 승용차, SUV 차량을 대상으로 공기포집기를 이용해 각 차량의 실내 공기에 미생물 입자를 포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일한 차량의 공기를 아무런 조치를 가하지 않은 통제군과 ‘HADES5-UVC’ 모듈을 탑재한 ‘EINSTAR 공기살균기’를 국제표준 검사 시간인 1시간 동안 가동한 실험군으로 나누어 비교했다.
그 결과, ‘EINSTAR 공기살균기’를 작동한 공기에서는 48시간 배양 후 일반 세균이 배양되지 않았으나 공기살균기를 작동하지 않은 공기에서는 48시간 배양 후 일반세균이 35CFU/㎥만큼 배양되었다.
이번 실험 결과는 모듈의 공간 살균 능력을 검증한 것은 물론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HADES5-UVC’는 소형화된 모듈로도 넓은 범위를 제균할 수 있어 이번 실험처럼 차량은 물론 휴대용 공기청정기 등 소형 가전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존 배출량이 0.002ppm으로 안전하고, COVID-19는 단 1초 만에 90% 이상 신속하게 살균 가능해 안전하고 확실한 방역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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