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큐브] 택배노조 부분파업 가결.."조합원 2천여명 참여"
<출연 : 박주희 변호사·최영일 시사평론가>
전국택배노동조합이 부분 파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돌입 시기는 위원장이 판단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해졌는데요.
택배노조가 부문 파업 결정을 내린 배경과 파업에 따른 파장까지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박주희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 어서오세요.
<질문 1>택배노조가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파업의 발단이 된 사건이죠. '고덕동 아파트 택배 갈등'의 전말을 간략하게 짚어주시죠.
<질문 2> 이런 가운데 택배노조가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고 하는데, 배경이 뭔가요?
<질문 3> 반면 아파트 측은 "노조 측이 집 앞에 택배 갈등과 관련한 호소문을 붙였다"며 택배노조원 2명을 주거침입 혐의로 고발했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는데 갈등이 봉합되지 않고 계속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질문 4> 택배노조 측은 "헌법에 보장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건 국민에게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점 아니겠습니까? 최선의 해결책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4-1> 차량 진입이 금지된 아파트에서 거점배송 기사를 따로 두는 것이 택배 대란 문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결국 비용이 걸림돌 아니겠습니까? 배송비가 오르면 결국 아파트 주민이나 소비자가 피해를 보게 되는 것 아닌가요?
<질문 5> 택배노조 측은 그간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와 택배사 등을 상대로 '투 트랙'으로 진행해온 투쟁 방식을 바꿔 택배사들에 대한 투쟁에 집중하겠단 계획입니다? 아파트 측과의 투쟁이 자칫 고객과의 싸움으로 번지면서 역풍을 맞을 수 있단 우려를 감안한 걸로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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