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충남 황사 위기경보 '주의', 강원 등 6개 시도 '관심'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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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오늘(7일) 오후 2시를 기해 서울, 경기, 충남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발령됩니다.
관심 단계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황사가 발생하고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가 '매우 나쁨'(일평균 PM10 150㎍/㎥ 초과) 수준일 때 발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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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오늘(7일) 오후 2시를 기해 서울, 경기, 충남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후 1시에는 인천시에 주의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이외 강원, 대전, 세종, 충북, 광주, 전북 등 6곳에는 현재 관심 단계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발령됩니다.
관심 단계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황사가 발생하고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가 '매우 나쁨'(일평균 PM10 150㎍/㎥ 초과) 수준일 때 발령됩니다.
위기경보 발령으로 환경부는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황사상황반을 구성하고, 유관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시설 점검 강화 및 취약계층·옥외근무자 건강보호 전파 등을 요청했습니다.
황사는 9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오늘 수도권·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의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황사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가 오후부터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내일에도 미세먼지는 수도권·충남·호남권·제주권은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 상태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다만 황사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기상청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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