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류' 오타니, 벌써 10홈런..MLB 공동선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27ㆍLA에인절스)가 시즌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오타니는 단축 시즌(팀당 60경기)을 치른 2020년을 제외하면 MLB 데뷔 해인 2018년부터 매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쳤다.
특히 탈삼진은 30개나 기록 중인데 MLB 역대 10홈런-30탈삼진을 동시에 기록한 선수는 베이브 루스와 오타니 두 명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27ㆍLA에인절스)가 시즌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MLB 탬파베이와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0으로 앞선 3회 2사 2루에서 상대 팀 두 번째 투수 조시 플레밍을 상대로 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10호째 홈런으로,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JD 마르티네스(보스턴) 등과 함께 MLB 홈런 공동 선두 자리에 올랐다. 오타니는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활약했지만 팀은 3-8로 역전해 당했다. 5연패.
오타니는 단축 시즌(팀당 60경기)을 치른 2020년을 제외하면 MLB 데뷔 해인 2018년부터 매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쳤다. 24타점에 타율 0.273, OPS(장타율+출루율)도 0.968이나 된다.
투타 겸업 중인 오타니는 올해 투수로는 4경기에 선발 출전해 1승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 중이다. 특히 탈삼진은 30개나 기록 중인데 MLB 역대 10홈런-30탈삼진을 동시에 기록한 선수는 베이브 루스와 오타니 두 명뿐이다. 베이브 루스는 1918년 11홈런-43탈삼진, 2019년 29홈런 30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리고 오타니는 2018년 22홈런-63탈삼진을, 올해도 10홈런-30탈삼진 중이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승 류현진 “밸런스 맞지 않아 제구력 떨어졌다”
- 부상 복귀 류현진, 오클랜드 상대로 2승 수확
- 18세 태국 선수 아타야 티티쿨, 혼다 타일랜드 첫 날 공동 선두
- 女 컬링 '팀 킴', 세계선수권서 중국 7-1 완파… 올림픽행 불씨 살려
- [제44기 SG배 명인전] 선택의 기로
- 맨유-비야레알 유로파리그 결승서 만난다
- 아쉽다 4회… 양현종, 빅리그 데뷔전 3.1이닝 8K 1실점
- '앗! 날아간 퍼펙트' 볼티모어 민스, 97년 정민철처럼…
- 김광현 “교체 이유 모르겠지만, 아쉬워도 팀이 이겨 좋다”
- '농구 괴물'로 돌아온 윤경신 감독 "핸드볼 알리기, 절반쯤 성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