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 소비자 피해 매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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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와 관련된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8년 93건 접수됐던 안마의자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은 2019년 146건으로 늘었고 지난해 153건으로 증가했다.
소비자원은 "코로나 사태로 실내 생활 시간이 늘고, 이에 따라 안마의자를 구입하거나 렌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피해 구제 신청 역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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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안마의자와 관련된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8년 93건 접수됐던 안마의자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은 2019년 146건으로 늘었고 지난해 153건으로 증가했다. 소비자원은 "코로나 사태로 실내 생활 시간이 늘고, 이에 따라 안마의자를 구입하거나 렌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피해 구제 신청 역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피해구제를 신청한 소비자 중 63.7%가 안마의자를 구입했고, 나머지는 렌탈 계약을 맺었다.
지난 3년 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안마의자 피해 유형을 보면, 전체 441건 중 품질 불만이 63.5%로 가장 많았다. 작동 불량, 소음, 안마 강도 문제 등이 해당됐다. 계약 해지(22.7%), 계약 불이행(5.7%), 안전 문제(3.2%)가 뒤를 이었다.
소비자원은 "어버이날 등으로 안마의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매할 때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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