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대북전단 살포, 국민에 위협..기본합의서 위배"

김광태 2021. 5. 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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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7일 대북 전단 살포 행위에 대해 "우리 국민에게 위협이 되는 행동"이라며 "법 집행은 단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대북 전단 살포는 그동안 어렵사리 합의한 남북기본합의서, 판문점선언에 분명히 위배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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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7일 대북 전단 살포 행위에 대해 "우리 국민에게 위협이 되는 행동"이라며 "법 집행은 단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대북 전단 살포는 그동안 어렵사리 합의한 남북기본합의서, 판문점선언에 분명히 위배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약 100만명이 넘는 포천과 철원, 인근 파주 등 접경 지역 주민들에게 자칫하면 고사포가 쏘아지는 불행한 행위를 막기 위해 전단 배포행위를 지적, 이 행위는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해 법을 개정했다"며 "그건 따라주는 게 맞다"고 말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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