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UCL 최초로 남녀 동반 우승 노린다..17일 지소연 결승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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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와 첼시 위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초로 남녀 동반 우승을 노린다.
첼시 위민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여자 UCL 결승전에 진출했다.
첼시는 오는 30일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상대로 UCL 결승전을 벌인다.
여자 UCL이 출범한 2001-02시즌 이후 남녀 클럽이 동시에 UCL 결승전에 진출한 건 첼시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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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첼시-맨시티 UCL 결승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와 첼시 위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초로 남녀 동반 우승을 노린다.
첼시 위민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여자 UCL 결승전에 진출했다. 첼시 위민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020-21 여자 UCL 4강 1차전에서 0-1로 패배, 탈락 위기에 놓인 상황이었다.
하지만 런던 킹스매도우에서 열린 2차전에서 지소연의 골을 포함,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4-1로 승리, 결승 진출권을 획득했다.
결승전에 오른 첼시 위민은 오는 17일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바르셀로나 페메니(스페인)와 유럽 최고의 클럽 자리를 놓고 다툰다.
남자 팀 첼시도 UCL 결승전에 올랐다.
첼시는 6일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20-21 UCL 4강 2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1·2차전 합계 3-1로 앞서 결승에 진출했다.
첼시는 오는 30일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상대로 UCL 결승전을 벌인다.
만약 17일 첼시 위민이 바르셀로나 페메니를 꺾고 30일 첼시가 맨시티를 이기면, 유럽 축구 역사상 최초로 한 클럽이 남녀 UCL에서 동시에 우승하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여자 UCL이 출범한 2001-02시즌 이후 남녀 클럽이 동시에 UCL 결승전에 진출한 건 첼시가 처음이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결승전에 오를 수 있어 영광"이라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고, 엠마 헤이스 첼시 위민 감독 역시 "우리 선수들은 더 높은 곳에 오를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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