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소 안심 세미나' 개최..시민과 소통

수소트램. [산업부]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인천광역시가 수소 안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수소의 안전성과 필요성을 시민들과 공감하는 '인천 수소 안심 세미나'를 6일 인천시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수소의 안전성'을 주제로 인천시가 주최하고, SK·현대자동차·한국가스안전공사·인천테크노파크 등 수소 관련 학계·산업계·시민사회단체 및 환경단체가 참여했다.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세미나에서 인천시는 수소 관련 시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이 우려하는 수소의 안정성에 대하여 과학적 기반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세미나는 김교흥 국회의원과 수소 전문가,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학교 문일 교수의 '왜 수소인가'란 주제발표를, 산업부 신에너지산업과장이 정부 수소정책 방향을, 인천시의 수소생태계 구축전략과 수소의 안전성에 대해 인천시 환경국장과 현대차 연료전지연구소장이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강원모 인천시부의장, 허윤실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장, 윤희택 인천상공회의소 실장, 시민사회단체로는 평화복지연대 이광호 사무처장, 인천환경운동연합 이완기 기후환경국장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 후에는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점이나 우려하는 부분에 대한 답변도 이어졌다. 시민들은 유튜브 생방송을 시청하면서 궁금한 점에 대해 채팅창을 통해 문의하는 등 시와 소통하는 자리도 있었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화석에너지 중심도시에서 수소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공감과 신뢰"라며 "이번 수소 안심 세미나를 시작으로 '수소 안심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시민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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