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그룹 유일 '대졸 공채' 삼성, 8~9일 'GSAT'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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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8~9일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한 직무적성검사를 진행한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상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공채'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응시자들은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사전에 삼성으로부터 전달받은 키트에 포함된 휴대전화 거치대를 이용해 자신의 얼굴과 시험을 치르는 PC 화면, 양손 등을 촬영해야 한다.
현재 삼성은 5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대규모 대졸 공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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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이틀 동안 온라인 'GSAT' 실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이 8~9일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한 직무적성검사를 진행한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상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공채'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올해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건설·상사·리조트)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전자판매 등 14개 계열사 지원자들이 시험을 치른다. 시험은 오전 9시와 오후 2시로 나눠 하루에 2회씩, 총 4차례 실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번 GSAT도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응시자들은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사전에 삼성으로부터 전달받은 키트에 포함된 휴대전화 거치대를 이용해 자신의 얼굴과 시험을 치르는 PC 화면, 양손 등을 촬영해야 한다. 부정행위가 적발된 응시자는 향후 5년 동안 지원 자격이 박탈된다.
GSAT 이후에는 면접과 건강검진 등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현재 삼성은 5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대규모 대졸 공채를 유지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월 구속 수감된 상태에서 '옥중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처지와 무관하게 투자와 고용 창출이라는 기업 본분에 충실해달라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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