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신한은행과 '금융데이터 활용' 업무계약 체결

권혁준 기자 2021. 5. 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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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과 신한은행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데이터의 활용과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Δ금융정보 활용 분석을 위한 자료의 제공과 공동 이용 Δ빅데이터 기반 금융정보 활용 분석 공동 연구 등에 상호 협력할 것 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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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과 류근관 통계청장이 7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데이터의 활용과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통계청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권혁준 기자 = 통계청과 신한은행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데이터의 활용과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Δ금융정보 활용 분석을 위한 자료의 제공과 공동 이용 Δ빅데이터 기반 금융정보 활용 분석 공동 연구 등에 상호 협력할 것 등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데이터와 민간 빅데이터 간 연계·분석하는 민관협력 사례다. 통계청과 신한은행은 빅데이터의 활용과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내실 있는 협력관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정부와 민간이 데이터 결합·연계 분석하는 또 하나의 협력 사례로 자리매김 할 것이며, 통계청의 ‘K-통계시스템’ 정립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통계청이 그간 축적해 온 데이터 구축·결합·분석 경험과 신한은행의 적시성 있고 다양한 금융 데이터 활용으로 데이터 가치를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기반 여건을 바탕으로, 신한은행이 보유한 금융 데이터의 연계 및 분석이 정부·민간 협업의 사례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통계청이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와 신한은행의 금융 데이터 활용으로 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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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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