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당 대표 출마' 초선 김웅 의원과 공개 회동

이현영 기자 2021. 5. 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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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에 도전하는 초선의 김웅 의원이 오늘(7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났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오전 김 전 위원장의 사무실에 들어가기 전 기자들에게 "당 대표에 출마하면서 어떤 구상·어젠다를 던지고 싶은지 설명하고 이게 시대에 맞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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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에 도전하는 초선의 김웅 의원이 오늘(7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났습니다.

김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당권 주자를 공개적으로 만난 것은 처음입니다.

김 의원은 오늘 오전 김 전 위원장의 사무실에 들어가기 전 기자들에게 "당 대표에 출마하면서 어떤 구상·어젠다를 던지고 싶은지 설명하고 이게 시대에 맞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김 전 위원장과 공천 방식 등 당 쇄신 방안, 부동산·일자리 문제 등을 논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국민의힘으로 이끌 방안도 논의하느냐는 질문에는 "세상이 변하는데 정치권이 어떤 것을 놓치고 있는지, 어떤 것은 따라잡아야 하는지 여쭤보고 싶었다"면서 즉답을 피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초선이 당 대표가 되면 진짜 국민의힘이 근본적으로 변화한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다"면서 '초선 당 대표'론에 호의적인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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