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대 아카데미에서 모셔간 한국인 '과학자'

지용준 기자 2021. 5. 7.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에서 전 세계 3대 아카데미인 미국공학한림원·미국국립과학원·영국왕립학회 등을 가입한 과학자가 탄생했다.

미국과 영연방 과학자가 아닌 외국 과학자가 3대 아카데미에 가입한 것은 전 세계 최초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미국과학기술진흥협회, 미국발명아카데미, 미국미생물학술원등 다수 학술원의 펠로우로 선임된 바 있으며 미국공학한림원과 미국국립과학원의 외국 회원으로 동시에 선임된 전 세계 13명 중의 한 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연구부총장)./사진=KAIST
한국에서 전 세계 3대 아카데미인 미국공학한림원·미국국립과학원·영국왕립학회 등을 가입한 과학자가 탄생했다. 미국과 영연방 과학자가 아닌 외국 과학자가 3대 아카데미에 가입한 것은 전 세계 최초다.

KAIST는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연구부총장)이 영국 왕립학회의 외국 회원으로 선임됐다고 7일 밝혔다. 김빛내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석좌교수와 함께 한국인 공동 최초 선임이다.

영국 왕립학회(자연과학 진흥을 위한 런던왕립학회)는 1660년 영국에서 설립된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로, 아이작 뉴턴, 찰스 다윈,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 저명 과학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했고, 노벨상 수상자만 현재까지 280여 명을 배출했다.

영국 왕립학회는 매년 ‘자연 지식의 개선에 대한 심대한 기여’를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 세계에서 한 해에 영연방 소속 회원 최대 52명까지 외국인 회원은 최대 10명까지 선발한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시스템 대사공학을 창시해 다수의 미생물 세포공장 개발을 위한 전략과 방법에 관한 원천기술들을 개발했다. 이를 이용해 가솔린·디젤·생분해성 플라스틱·고분자의 원료·천연 활성물질 등 다수의 제품을 세계 최초 혹은 최고의 효율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최근에도 폴리에스터의 원료가 되는 숙신산, 글루타릭산의 고효율 생산 균주와 발효공정을 개발했고 천연물 중 빨간색의 식용색소인 카르민산을 세계 최초로 생산했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미국과학기술진흥협회, 미국발명아카데미, 미국미생물학술원등 다수 학술원의 펠로우로 선임된 바 있으며 미국공학한림원과 미국국립과학원의 외국 회원으로 동시에 선임된 전 세계 13명 중의 한 명이다.
[머니S 주요뉴스]
"이건 샤넬 지갑"… 유아, 명품 모자 쓰고 자랑질?
"속옷까지"… 손담비, 전 매니저에 '경악'
"그렇게 쳐다보면"… 김연아, 뭘해도 사랑스러워
"많이 안 고쳤어요"… 신봉선, 성형 어디까지?
"오토바이, 3000만원 요구"… 김흥국 진실은?
홍수현 결혼, 5월의 신부된다… 신랑은 누구?
임영웅 팬들 뿔났다… "소속사 뭐했어?"
'골목식당' 금새록 등장… 독설 여제의 탄생?
'그알', 한강 사망 대학생 사건 진실 밝혀낼까?
英 왕세손 부부 유튜브…반나절만에 '실버버튼'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