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거주 외국인가족 20팀, '세계가족정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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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외국인 가족과 함께 만리동광장(서울시 중구 만리동1가)에 '세계가족정원'을 조성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유일한 오프라인 시민참여 정원문화프로그램이다.
참가팀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가족 20팀으로 지난달 20일까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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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만리동광장에서, 특별상 수상팀은 손기정체육공원서 전시
이번 행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유일한 오프라인 시민참여 정원문화프로그램이다. 참가 외국인 가족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5팀씩 나눠 총 4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참가팀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가족 20팀으로 지난달 20일까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됐다. ‘비정상회담(JTBC) 브라질 대표’ 및 ‘2020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활동한 카를로스 고리토·구혜원 부부 등 몽골, 캐나다, 인도, 프랑스를 비롯해 총 14개국의 다양한 국적의 가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국 왕립식물원 큐가든(Kew Gardens)에서 근무한 오경아 전문 정원디자이너와 정다운 정원사의 강의로 진행되며, 각 팀마다 신청 접수시 제출했던 ‘정원 구상 아이디어’를 잘 구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두 강사의 심사를 통해 총 2팀에게 특별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때 진행되며, 특별상 수상팀의 정원은 손기정체육공원에 전시될 예정이다.
각 팀에게 주어진 원형 화분(지름 60cm)에 어떤 정원들이 만들었는지 궁금하다면,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 기간인 14일부터 20일까지 만리동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올해 초부터 추진된 봄꽃거리 조성 등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코로나 블루’ 해소에 앞장 서 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도 시민들의 피로감이 완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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