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SNS 기자단' 출범..이인영 "北청년과 어울릴 날 기대"

최소망 기자 2021. 5. 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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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통일부 기자단 비대면 통합 발대식' 개최
이인영 통일부 장관 기자단 발대식 참석 모습(줌 캡처)© 뉴스1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통일부는 7일 통일부 어린이·대학생·탈북민 기자단이 처음으로 함께 참여하는 '2021년 통일부 기자단 비대면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제10기 어린이 기자단 200명, 제14기 대학생 기자단 50명, 제1기 하나원 하나소리 사이버 기자단 7명이 참여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기자단에게 "나아가, 멀지 않은 시간에는 한반도의 평화가 더 단단해져서 북녘의 현장에도 직접 가서 취재도 하고 북한 어린이, 청년들과 얼굴을 마주하며 함께하면서 어울리는 날이 올 수 있도록 통일부도 더 열심히 분발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통일 문제를 어려워하거나 멀게만 느끼는 국민들 속에서 기자단 한 분 한 분이 평화와 통일의 대변인이 돼 주기를 기대한다"면서 "어린이의 언어, 청년의 언어, 그리고 이산가족의 언어로 평화와 통일을 바라보는 소통의 차이들을 좁혀나가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자단이 직접 준비한 '장관과 함께하는 대화 등의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기자단들의 멘토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위촉됐다.

하나원 하나소리 기자단은 올해 첫 출범을 맞았다. 여기에는 유튜브 '정유나TV' 채널의 정유나 씨도 참여한다.

발대식 1부에서는 통일부 기자단 위촉장 수여 및 전 기수 기자단 수료증 전달 영상 송출, 특별 멘토 위촉장 수여, 축하공연, 평화·통일 관련 사전 미션 우수작 리뷰, 통일부 장관 및 특별 멘토와의 대화, 기자단 출범 평화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어린이 기자단 대상으로 기자단 활동 소개, 기사쓰기 특강, 평화·통일 특강이 이어졌다.

앞으로 통일부 소셜네트워크(SNS) 기자단은 Δ매월 평화·통일 주제 기사 작성 Δ통일부 주요행사 참여현장 취재 Δ여름 캠프, 워크숍 등 평화·통일 현장체험 Δ온라인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1년간 진행한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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