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상자산 펀드 DCG, 고팍스 2대 주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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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를 운영하는 스트리미가 미국 유명 가상자산 밴처캐피털(VC) 디지털커런시그룹(DCG)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
베리 실버트(Barry Silbert) DCG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의 가상자산 시장과 스트리미의 엄청난 잠재력을 보고 투자를 단행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스트리미는 한국에서 가장 신뢰받은 가상자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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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프리-시리즈A 라운드 참여 이어 이번에 전략적 투자
DCG, 이번 투자로 스트리미 2대 주주돼
[파이낸셜뉴스] 국내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를 운영하는 스트리미가 미국 유명 가상자산 밴처캐피털(VC) 디지털커런시그룹(DCG)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 DCG는 이를 통해 스트리미의 2대 주주가 됐다.
7일 스트리미에 따르면 DCG가 전략적 투자를 단행, 2대 주주가 됐다. DCG는 지난 2016년 스트리미에 프리-시리즈A 라운드에 참여한 바 있다.
스트리미는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기반 금융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와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다스크(DASK)를 운영한다. 2017년 1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고팍스는 지난 2018년 7월 정보보호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 표준 인증인 ISO/IEC 27001 인증을 업계에서 세계 최초로 받았다. 2018년 10월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도 업계 최초로 받았다.
2015년에 설립된 DCG는 미국 주요 가상자산 전문 VC로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다. 35개국에서 175개 이상의 투자를 하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 블록체인 미디어 코인데스크,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서비스 제공업체 제네시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DCG의 이번 투자는 고팍스의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상자산 시장에서 원화마켓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일어나는 곳 중 하나로 가상자산 주요 소매시장으로 부상했다.
DCG의 이번 투자에는 스트리미와 제네시스 간 지역 독점 파트너십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가상자산 금융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고팍스는 지난 해 12월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고파이(GOFi)를 내놨다. 고파이 누적 예치금은 약 3500억원이다. 고팍스는 제네시스의 풍부한 유동성을 활용해 더욱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준행 스트리미 대표는 "DCG는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힘쓰고 있는 글로벌 업계 리더"라며 "스트리미는 2016년부터 DCG로부터 투자를 받아 깊은 신뢰관계를 구축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스트리미와 고팍스의 경쟁력을 높여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베리 실버트(Barry Silbert) DCG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의 가상자산 시장과 스트리미의 엄청난 잠재력을 보고 투자를 단행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스트리미는 한국에서 가장 신뢰받은 가상자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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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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