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원옥 할머니, 日 정부 상대 위안부 손배소 항소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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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 측이 일본 정부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은 1심 법원 판결에 불복해 진행할 항소심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길 할머니 가족은 오늘(7일) SBS와의 통화에서 "일본 정부의 사죄는 꼭 필요하다"면서도 "길 할머니가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의원에게 이용당했다고 말씀하시는 상황에서 정의연과 함께 항소심을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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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 측이 일본 정부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은 1심 법원 판결에 불복해 진행할 항소심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길 할머니 가족은 오늘(7일) SBS와의 통화에서 "일본 정부의 사죄는 꼭 필요하다"면서도 "길 할머니가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의원에게 이용당했다고 말씀하시는 상황에서 정의연과 함께 항소심을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 의원과 정의연이 길 할머니의 건강이 악화된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지 않고 기부를 받으러 다닌 점 등에 대해 진정성 있게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정의연 등이 포함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 네트워크는 이른바 주권면제 원칙을 이유로 일본 정부의 손을 들어준 법원 판결에 불복해 위안부 피해자 16명 중 12명이 항소를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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