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신규 확진 525명..'일평균 500명 이하' 총력

심다은 입력 2021. 5. 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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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어제 하루 52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감염자 수는 다소 줄었지만, 전국 곳곳에서 일상 속 감염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한편, 방역 당국은 코로나19가 예방 접종만으로 근절할 수 있는 감염병이 아니라, 감기처럼 매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25명으로 이번 주는 주중에 어린이날이 휴일이 끼어 있어서 5~6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것 같은데요. 현재 코로나19 확산세,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1-1> 거의 두 달 가까이 감염경로 불명 사례 비율이 25%를 웃돌고 있는데요. 이 정도면 지역사회 내 숨은 감염자가 상당히 존재한다고 봐야겠죠?

<질문 2> 정은경 질병청장에 따르면 3~4월 들어서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커졌다고 하는데요. 현재 울산지역에 변이주가 많다고 하지만, 앞으로 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2-1> 지난 2월 경기도 김포 일가족과 서울 강서구 직장 관련 집단감염 이후 두 달여 만에 경기도 부천의 노인주간보호센터 집단감염에서 남아공 변이가 또 확인됐다고 하는데요. 수도권 일대로 변이 바이러스 검사를 확대할 필요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2> 변이 감염 10명 중 4명은 무증상이라고 하던데, 그렇다면 지금보다 진단검사 대상을 좀 더 확대해야 하지 않을까요?

<질문 3> 많은 분들이 해외여행을 못 가다 보니 징검다리 연휴에 제주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확진자 수도 많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변이 바이러스 유행도 우려가 되는 상황에서 관광객들이 많은 찾는 지역에는 방역 관리를 좀 더 강화해야 하지 않을까요?

<질문 4> 어제부터 70세~74세와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이 시작됐는데요. 많은 분들이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해 걱정을 하십니다. 이런 분들께 어떤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질문 4-1>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희귀 혈전 가능성이 100만 명 분의 1이라는 것이 굉장히 낮은 확률인데요. 현재 코로나19 사망의 거의 대부분이 고령층임을 감안할 때 백신 접종을 꼭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질문 5> 우리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꼭 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매년 독감 주사를 맞듯이 이제 코로나19도 앞으로 사라지지 않고 발생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건 저희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건가요?

<질문 5-1> 현재 우리가 맞고 있는 백신이 크게 화이자와 모더나처럼 mRNA 방식이 있고, 아스트라제네카처럼 아데노 바이러스 백터 플랫폼 방식이 있는데요. 어쩌다 보니 mRNA이 방식의 백신이 더 좋은 것처럼 인식이 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화이자와 모더나에 이어 세 번째 mRNA 백신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mRNA 백신이 부작용이 적다는 것이 맞는 얘긴가요?

<질문 5-2> 국내에서는 아직 mRNA 백신 개발을 하지 않고 있어 우려가 되고 있다는 얘기가 있던데요. 이게 정말 우려할 일인가요?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오늘 새벽에 인도에 있는 한국 교민들을 실은 특별기가 귀국했는데요. 작년 우한에서 교민들이 귀국했을 때는 임시생활 시설에서 2주간 격리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정부가 마련한 임시생활 시설에서 1주, 나머지 1주는 자택에서 1주 자가격리를 한다고 합니다. 인도가 변이 바이러스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하는데, 이 정도로 자가격리를 진행해도 되는 건가요?

<질문 7>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일본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직원에게 코로나19 백신을 기부하겠다고 했는데요. 현재 일본 코로나 상황이 심각하다 보니 미국 언론에서는 도쿄 올림픽을 취소해야 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백신을 맞는다고 해서 100% 안전하다고 볼 순 없을 텐데요. 현재 일본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지금까지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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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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