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족 신혼부부가 주목하는 인프라·평면 우수 '주거용 오피스텔' 인기
아파트 청약 당점 힘든 신혼부부 위한 주거용 오피스텔 '로프트 153' 각광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에서 분양 중인 주거용 오피스텔 '로프트 153'가 신혼부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실용성 있는 평면과, 신분당선 호매실역(예정) 역세권 입지, 우수한 주거 및 상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아파트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청약경쟁률이 올라가면서 로프트 153과 같은 우수한 상품력을 가진 주거용 오피스텔이 인기를 보이고 있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다는 점으로 저가점자, 특히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좋은 상품이다.
아파트의 경우 청약 통장이 필수로 있어야 하고, 청약 통장 가입 기간 등 청약 요건이 정해져 있다. 청약 요건을 충족한다 하더라도 얼마나 오래 가입했는지, 부양 가족 수는 몇 명인지, 무주택 기간을 얼마인지 등을 점수화해 가점 경쟁이 치러져 당첨이 쉽지 않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일대에 공급된 '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2022년 9월 입주 예정)는 418모집가구(특별공급 제외) 수에 1만4941명이 몰려 35.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선호도 높은 전용 84㎡A타입의 경우 당첨평균가점 60.17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일대에 공급된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1·2블록'(2022년 11월 입주 예정) 역시 1순위 경쟁률 25대 1을 나타냈으며, 2블록 전용 84㎡A타입의 경우 최저 당첨가점 44점, 최고 당첨가점 64점을 나타냈다. 특별공급 신혼부부 전형을 살펴보면, 공급 세대 수 54가구 수에 해당지역 251건, 기타지역 715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상황이 이렇자 아파트 청약을 포기하고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신혼부부들이 많아지고 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김모씨(34세)는 "내 집 마련을 위해 아파트 청약에 꾸준히 도전하고 있지만 당첨 문턱에도 가보지 못했다"며 "현재 주거용 오피스텔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변인들이 신혼집으로 추천해 주는 경우가 많아 아파트를 대신해 주거용 오피스텔로 내 집 마련을 실현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분양 중인 고품격 주거용 오피스텔 '로프트 153'은 이 같은 신혼부부들을 위한 주거상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로프트 153은 지하 4층~지상 10층, 1개동 규모로, 지상 2층~10층에는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면적 44~82㎡ 153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20실이 들어선다.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돼 있어 1~3인 가구와 신혼부부에게 제격이다.
전용 44㎡와 48㎡는 방 1개와 거실, 화장실, 주방, 복층공간으로 설계되며, 2면 현관장과 펜트리, 드레스룸을 조성해 수납공간을 늘렸다. 전용 76㎡A·B는 방2개, 거실, 화장실, 주방, 복층공간과 드레스룸과 펜트리, 2면 현관장 설계로 넉넉한 수납공간을 선보이며, ㄷ자형 및 대면형 아일랜드 주방을 제공한다.
전용 80㎡와 82㎡는 3베이 판상형 구조다. 방3개, 화장실2개, 주방, 거실 구조에 복층공간이 더해지며, 2면 현관장과 드레스룸, 펜트리 등 수납공간이 조성되고 주방역시 ㄷ자형 및 대면형 아일랜드 주방으로 꾸며진다.
여기에 각 세대별 계절창고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계절창고는 3,861리터 크기로, 골프백 50개정도가 들어갈 정도로 넓어 활용성이 우수하다. 짐이 많은 신혼부부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프트 153은 평면뿐만 아니라 입지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도보 2분거리에 신분당선 호매실역(예정, 2023년 착공)이 들어설 예정으로, 개통 시 호매실역에서 강남역까지 약 40분 이내로 도달할 수 있어 서울권 생활이 가능해진다. 또한 서울 사당역과 교대역, 경기 금정역을 향하는 광역버스 인프라가 형성돼 있고, 금곡IC, 서수원IC 진입이 수월해 자가용 이동도 용이하다
여기에 칠보초등학교, 호매실중학교, 호매실고등학교 등 교육시설과 홈플러스(수원점), 롯데시네마(서수원점) 등 대형상업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판매시설이 밀집돼 있으며, 어울림공원과 물빛찬공원 등 녹지시설도 마련돼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신혼부부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편리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또한 아파트와 달리 청약 진입장벽이 낮고 대출 규제도 원활한 만큼 로프트 153에 대한 계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구본규기자 qhswls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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