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천안 콜드체인 제2허브물류센터 사용승인 완료

[서울경제]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인 ㈜지오영(대표 조선혜)의 천안 콜드체인 제2허브물류센터가 지난달 준공을 완료했다.

지오영은 “증가하는 도매유통의약품을 더욱 안전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고 국내외 제약사의 의약품, 콜드체인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유통에 대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헬스케어 전문 물류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20년 4월 천안 제2허브물류센터를 착공한 결과, 지난달 8일 준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충남 천안 백석동에 신축한 지오영의 제2허브물류센터는 약 9,000평 규모로 의약품, 의료기기 등헬스케어 제품 유통에 최적화된 최첨단 자동항온항습시스템과 냉장 및 냉동의약품을 위한 대규모 콜드체인 설비와 시스템 등을 완벽하게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물류선진화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물류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기로 하여 현재 자동화 설비를 설치 중에 있다.

지오영은 이미 다수 제약사의 정온관리 의약품, 의료기기 뿐만 아니라 생물학적제제 및 백신 등 콜드체인 의약품의 보관, 운송 등의 3PL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MSD의 동물백신을 초저온 상태로(마이너스 190℃) 보관 운송하고 있다. 천안 제2허브센터의 신축에 맞춰 이미 다수의 국내외 제약사, 의료기기 회사들과 정온. 냉장, 냉동,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물류서비스 계약을 완료하였으며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지오영 관계자는 “앞으로 천안 제2허브물류센터를 비롯해 3PL, 4PL 등 물류 서비스 전반에 대한 기술 및 인프라에 지속 투자하여 국내외 제약사들의 최고의 물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오영은 2002년 설립된 국내 1위의 의약품 유통기업으로써 인천에 연면적 6,500여평의 제1허브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전국에 21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제약사를 대상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진료재료 등 헬스케어 3PL, 4PL 등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