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인사도 안 하고 나갔네요?"→차인표 "여기 방송 카메라있어" 폭소('불꽃')

김수형 입력 2021. 5. 7. 10:16 수정 2021. 5. 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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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불꽃미남'에서 신애라와 차인표가 27년째 여전한 잉꼬부부의 모습을 보인 가운데, 카메라를 살짝 의식한 귀여운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차인표는 불꽃 챌린지에 돌입했다.

6일 방송된 tvN STORY, tvN 예능 '불꽃미남'에서 레전드 청춘스타 소환 프로젝트 시작을 알렸다. 

본격적으로 불꽃미남들의 '불꽃 챌린지'를 시작했다. 패널들은 "마음의 불씨를 지펴주세요"라며 차인표를 소환했다.   

차인표는 새벽 5시에 일어나 클래식을 들으며 러닝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매일 미라클 모닝 실천 중이라고. 차인표는 "그 시간에 아무도 없는느낌이 너무 좋다"면서 건강을 챙기고 있는 55세 중년잉 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패널들은 "뭐야 광고같애, 완전 광고, 이런 말 하기 뭐하지만 우리오빠 곱게 잘 늙었다"면서 눈을 떼지 못 했다.     

이어 차인표는 다시 헬스장으로 향했다. 새벽러닝 한 시간은 워밍업이었던 것. 헬스루틴이 있는 이유에 대해 차인표는 "나이 50세가 넘으니 재활운동 중, 가벼운 무게부터 매일 기초를 다지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90년대 하이틴 스타였던 그는 "하루에 팬레터 1000통이상 왔다"고 했고 패널들도 "팬들이 너무 많이 몰려 집 담벼락이 무너졌을 정도였다더라"며 믿기힘든 스토리로 놀라움을 안겼다.

운동 후 차인표는 개인 사무실로 향했다. 분노의 양치질이 아닌 분노의 샴푸질(?)로 샤워를 마친 후, 일어난지 5시간만에 아침식사를 했다. 운동과 식단을 병행 중이라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건강 스무디를 만들었다고. 하지만 믹서기가 고장나자, 당황하며 허당미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차인표는 "올해 영화 '차인표'를 개봉했다, 팬들에게 응원 연락도 많이 왔다"면서 "잊힌게 아니라 내가 아무것도 안 했던 것, 좀 더 적극적으로 여림히 기회 닿는 대로 하려고 한다"며 작가와 감독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37가지 불꽃 챌린지를 제작진에게 전하며 열정도 폭발한 모습을 보였다.  차인표는 "지금까지 축적한 경험으로 내가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 명확해지고 설레졌다"면서 "지금 이 순간이 제일 소중하다"고 말했다. 이에 패널들은 "이 오빠 영화찍는 것 같다, 명언이다"며 감탄했다.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중, 아내 신애라와 통화했다. 신애라는 "인사도 안 하고 나갔네요?"라고 섭섭해하자, 차인표는 "더 주무시라고 안 깨웠다"며 아내 신애라가 존댓말로 대화했다. 
 
이어 신애라가 "아이고~"라며 할머니같은 말투로 말하자, 차인표는 "여기 방송 카메라 거치대 있다, 할머니처럼 말하면"이라며 카메라를 의식했고, '겨울왕국' 처럼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신애라는 "자기야 왜 일찍 나갔어?"라며 밝게 물었고, 여전히 신혼같은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차인표는 설거지했다는 신애라에게 "설거지 내가 해야하는데"라면서 "귀한 몸 잘 보존해야해, 자기야 보고싶어 빠이, 밤에 만나요"라며 스윗함이 폭발,  27년째 신혼 같은 두 사람이었다. 

촬영 쉬는 시간, 차인표는 아내 신애라에게 다시 전화를 걸면서 "여보 운동 했어?"라며 안부를 챙겼다. 이어 운동했다는 신애라에게 "오구 잘했네 자기야~"라며 마치 아기처럼 대했고, 패널들은 "정말 자상한 이상형 남편"이라며 부러움을 폭발했다.  

이어 차인표는 절친과 버킷리스트를 공유했다. 차인표는 "최소한 우리나라 50대 중에 몸이 제일 좋아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친구와 머슬 매거진 커버 장식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고, 다시 헬스장을 찾았다. 

트레이너는 차인표의 몸을 체크했다. 한쪽만 튀어나온 갈비뼈와 어깨가 눈길을 끌었다. 잘못된 운동습관으로 디스크 판정을 받았다고.

차인표는 "내일은 없어,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운동한다"면서 친구와의 버킷리스트 챌린지를 위해 열정적으로 운동했다. 패널들은 "정말 더 멋있고 감동받았다"며 감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불꽃미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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