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정책자금 지원' 문자 사기 기승

스마트이미지 제공

최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 대규모 정책자금이 지원되는 틈을 타 개인정보를 빼내가는 사기 행위 등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을 사칭해 저금리나 무이자로 대출이 가능하다는 문자 메시지를 무작위로 발송한 뒤 상담 과정에서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또한 기존 대출금을 갚거나 신용등급을 올려준다는 미끼 등으로 수수료를 요구하기도 한다.

신보중앙회는 "이같은 문자 메시지를 받거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본다면 전화 회신을 하거나 연결 URL을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며 "어떠한 개인 정보도 알려주거나 입력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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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