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수출 회복에 고용회복 더해져야..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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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7일 "수출에 더해 고용 회복세를 더욱 뒷받침해 실물경제 회복이 민생경제 회복으로 확산되도록 전력투구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고용은 경기후행성으로 인해 다른 부문에 비해 회복이 더디지만 민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지표"라며 "고용시장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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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은 경기후행성, 시장 안정과 일자리 창출 총력"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7일 “수출에 더해 고용 회복세를 더욱 뒷받침해 실물경제 회복이 민생경제 회복으로 확산되도록 전력투구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고용은 경기후행성으로 인해 다른 부문에 비해 회복이 더디지만 민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지표”라며 “고용시장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발표된 3월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만4,000명 늘어나면서 1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그 동안의 부진에선 벗어났지만 아직 안정세를 논하기엔 이르다는 평가다. 이 차관은 “고용지표가 플러스로 전환된 것은 고무적이지만, 고용 회복세가 공고화되기까지는 아직 해야할 일이 많다”고 전했다.
이 차관은 “민간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규제 개혁과 신산업 육성,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등 기업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고용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시책으로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고용유지지원금, 국민취업제도 정착,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고용보험 도입 등을 소개했다.
최근 수출 증가세에 대해선 고무적인 반응이다. 4월 수출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은 물론, 수출 규모 512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4월 가운데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더구나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 산업 외에도 바이오헬스, 이차전지에 이르기까지 15대 주요 품목 수출도 모두 증가했다.
이 차관은 “양호한 수출이 지속될 수 있도록 수출물류와 금융, 비대면 수출지원 등 다각적 정책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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